[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본지 기자는 지난달 임신한 여고생인 것처럼 가장해 인터넷에 고민 글을 올렸다. 임신한 10대들에게 낙태를 알선해준다며 또다른 범죄에 이용하는 검은 유혹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러자 몇시간 뒤 “미성년자 임신중절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소개시켜 준다”며 한 20대 남성이 메신저로 연락이 왔다. 그가 제시한 건 전혀 생각지 못한 것이었다. 다음은 임신한 여고생을 가장한 기자가 그를 만난 ‘실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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