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간다는 동반자 의식을 갖고 의회를 대하라”
[헤럴드경제 시티팀 = 안형석 기자]윤장현 광주시장은 28일 ‘국비 3조원 시대’는 허수가 포함된 통계라고 지적했다.윤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올해 국비 확보 3조원 시대를 맞았다고 했는데 여기에는 광주시 재정수입에 포함되지 않고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인 KTX건설과 88고속도로 확장 예산 1조5720억여원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실제 국비 확보액은 1조5853억원으로, 그동안 허수가 포함된 통계를 시민들에게 홍보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시장은 “이런 토대 위에서 대규모 사업들을 그대로 추진했을 경우 우리 살림살이에 문제가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현 재정형편에서 다른 사업들을 추진하더라도 빚더미에 오르지 않고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고 전했다.윤 시장은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시의회와의 잇따른 마찰과 관련해 "모든 시정을 공유하며 함께 간다는 자세로 의회를 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윤 시장은 "시의회와의 관계에 있어서 시정을 정확히 공유하고 의전도 보다 세심하게 챙겨야 하는데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안치식 행사나 사무처 인사와 같은 실수로 왜 마찰을 일으키느냐"고 질책한 뒤 "함께 간다는 동반자 의식을 갖고 의회를 대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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