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율 제고 위해 최신 웹 표준기술 적용 - 온라인 참여, 무인 공영주차장 자동연계 기능 제공 등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RFID) 방식’이 대폭 개선된다.
울산시는 승용차 요일제 시행 7년만에 사용자 편의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최신 웹 표준 기술을 적용하는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 방식 기능개선 용역’을 시행해 오는 10월 완료한다고 4일 밝혔다.
승용차 요일제는 교통 체증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일주일에 하루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뜻에서 도입됐다. 평일 가운데 하루를 운전자가 정해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은 적용되지 않는다.
승용차 요일제에 적용되는 전자태그(RFID)는 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 라벨, 카드 등에 저장된 정보를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인식 방식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승용차 누리집 기능개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접근 권한·접속기록 관리 등 기능개선, 무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자동연계 기능 등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승용차 요일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신청하고 우편으로 요일제 태그를 발송 받아 차량에 부착한 사진을 시스템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울산시의 승용차 요일제 참여율은 지난 2월말 기준으로 10.9%다. 현재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ㆍ승합차 32만여대 가운데 3만4891대가 가입했다. 시는 이번 용역 완료 후 온라인 접수와 참여 신청을 간소화 해 참여율을 15%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50% 할인, 거주자 우선 주차 가점부여(중구, 남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구ㆍ군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가입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서 “교통 체증, 대기오염 해소에 작은 실천운동이 되는 승용차 요일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