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시범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이번 시즌 장타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던 강정호(32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드디어 마수걸이 홈런을 폭발시켰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회 1점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 1사 만루 상황에 상대 선발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첫 타석을 가졌다. 통산 만루에서 14타수에서 홈런 1개 포함 7안타 21타점으로 강했던 강정호였지만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에 찾아왔다. 이번엔 2아웃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격에 임한 강정호는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끝에 홈런을 기록했다. 마이콜라스의 86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친 강정호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기록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은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914일 만이다.
팀의 3-0 리드를 만든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273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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