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최세영<사진>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28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12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국제비뇨기종양학회지(Urologic Oncology)’에 게재된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경구용 전립선암 치료제의 예후 인자(Prognostic factors of oncologic outcomes in metastatic chemotherapy-naïve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treated with enzalutamide in actual clinical practice in East Asia)’란 제목의 연구 논문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의 이번 논문은 1차 호르몬 치료제로도 듣지 않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행됐을 때 기존 주사용 항암 치료 대신 새로운 남성호르몬 수용체의 신호 전달을 차단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경구용 약물의 반응을 확인하는 연구였다.
최 교수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진단 당시 복강 내 전이 소견이나 글리슨 점수 9점 이상, 피 검사상 나쁜 지표를 보이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돼 항암 치료와 2차 호르몬 치료제의 선택에서 어떤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해당 연구는 2차 호르몬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환자군을 선별하는 기준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중앙대 의대를 졸업한 최 교수는 비뇨기 종양ㆍ로봇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각종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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