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그래미 어워드'에 함께한 팝스타들에게 공개 구혼에 나섰다.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019 그래미 어워드'가 열리는 가운데,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한 방탄소년단이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2019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을 밟은 방탄소년단은 우선 "이런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2019 그래미 어워드' 참석 소식은 3~4일 전에 이야기를 들었다는 방탄소년단은, 특히 슈가가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입을 틀어 막았다며 당시 반응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리더 알엠은 "밤을 새웠다. 눈이 빨개진 것 보이냐. 그래서 안경을 썼다"고 '2019 그래미 어워드' 참가 전 떨리던 마음을 농담처럼 전했다.알엠은 '2019 그래미 어워드'를 포함해 방탄소년단에게 주어진 시간이 이틀뿐이라면서 "이번에 딱 이틀만 있어서 너무 짧다. 다음 앨범 작업 때문에 한국에 바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2019 그래미 어워드'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내로라 하는 글로벌 팝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들 중 컬래버레이션 하고픈 아티스트를 꼽아 달라는 요청에 알엠과 진, 지민이 레이디가가를 외쳤다. 특히 지민은 "레이디가가는 정말 대박"이라고 소리치며 팬심을 드러냈다.이어 뷔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H.E.R.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희망했으며, 제이홉은 트래비스 스캇을 지목했다. 정국은 카밀라 카베요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2019 그래미 어워드'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공개적으로 보낸 러브콜에 실제 상대들이 응해줄지 관심을 표하고 있다.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반응이다. 일례로 '2019 그래미 어워드'에 앞서 이미 수차례 해외 시상식을 찾았던 방탄소년단은 그때마다 체인스모커스, 스티브 아오키 등 해외 톱스타들과의 협업을 이끌어낸 바 있다. 때문에 이번 '2019 그래미 어워드'에서 언급한 컬래버레이션 역시 실제 작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팝 스타들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이유다.한편, '2019 그래미 어워드'는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비견될 만큼 인정받는 시상식으로, 올해 61회째를 맞았다. 팝과 클래식을 아우르며, 우수레코드·앨범·가곡·가수·편곡·녹음·재킷디자인 등 총 43개 부문에 걸쳐 되는 '2019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가 1년간의 우수한 레코드와 앨범을 선정해 수여하는 우수 레코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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