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컴투스의 주가가 파죽지세로 급등하고 있다. 컴투스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를 비롯한 게임의 연타석 흥행에 최고가를 연일 새로 쓰고 있다.
컴투스는 코스닥시장에서 22일 장중 15만67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컴투스는 연이은 게임 흥행에 이달 들어 60% 가량 뛰어오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와 비교하면 무려 6배가량 급등한 것이다.
컴투스는 최근 시가총액 1조원 클럽에 모바일게임업체 최초로 가입했다.지난 연말 시총 2400억원대로 93위에 머물던 컴투스는 지난 21일 시총 1조5181억원으로 약 8개월 만에 6배가 늘었다. 8위 서울반도체와도 시총 격차는 760억원 가량에 불과하다. 8위 등극도 시간문제다. 주가로만 따지면 컴투스는 14만원대에 머무는 게임대장주인 엔씨소프트도 넘어섰다. .
컴투스는 2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면서 연초 이후 주가가 600% 가량 급등했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 6일 2분기 영업이익이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75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1억원으로 111.6%, 순이익은 140억원으로 331% 각각 늘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컴투스가 세계적 게임업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게임 ‘서머너즈 워’가 구글 플레이기준으로 24개국에서 매출 10위권 안에 올라섰다”며 “서머너즈 워가 현재 매출 수준을 유지하면 올해 컴투스에 576억원의 영업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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