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넷마블이 중국 대형 게임업체 텐센트, 사모펀드 MBK와 연합해 넥슨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넷마블은 전일대비 10.05% 급등한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만1000원에 마감했던 넷마블은 이날 11만5000원으로 시작해 오전 내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 계열사도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넥슨지티는 전일대비 5.09%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 중이고, 넷게임즈도 3.07%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 모두 넥슨코리아가 최대주주인 넥슨 계열사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21일 예정된 넥슨 예비입찰에 MBK파트너스, 텐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MBK가 인수자금 조달을 담당하고 넷마블은 넥슨 경영을 담당하는 방식이 점쳐진다. 텐센트는 지분 17.6%를 보유한 넷마블의 3대 주주로, 이번 컨소시엄에선 일부 투자 자금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넷마블 보유 지분을 통해서도 텐센트는 간접적으로 넥슨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