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넥스트그린카 어워즈’선정 올해의 제조사 3개 부문 석권
현대차가 스페인과 영국 등 유럽에서 각종 상들을 연이어 받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현대차는 코나가 지난 12일 스페인 ‘2019년 올해의 차(Best Car of the Year 2019)’에 선정됐다. 스페인 주요 언론매체 기자 36명이 8개 후보 차량에 각각 매긴 점수(1~9점)를 합산해 선정했다.
코나는 세아트 아로나(Arona), 다치아 더스터(Duster),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Eclipse Cross), 오펠 그랜드랜드 X(Grandland X), 혼다 CR-V, 푸조 508, 시트로엥 베를링고(Berlingo) 등 쟁쟁한 7개 모델을 제치고 올해 가장 돋보이는 자동차로 뽑혔다. 특히 합산점수 312점을 획득해 2위 푸조 508(264점), 32위 세아트 아로나(182점) 등 경쟁 차량들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페인 올해의 차 수상은 아시아 브랜드로는 현대차가 유일하다”며 “이번에 코나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디자인, 기술, 성능, 안전성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는 영국 유명 자동차 전문 사이트 ‘넥스트그린카닷컴(nextgreencar.com)’이 주관하는 ‘넥스트 그린카 어워즈 2018’에서 ‘올해의 제조사’ 등 3개 부문에 현대차가 선정됐다. 넥스트그린카닷컴이 자동차가 아닌 제조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차의 전기차 개발이 높이 인정받은 것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올해의 차’와 ‘올해의 패밀리카’ 2개 부문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 14일에도 세계 최초로 양산모델에 적용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이 ‘2018 오토베스트(AUTOBEST)’의 ‘최고안전’ 부문에 선정됐다. 오토베스트 상은 유럽 31개국 31명의 유럽자동차 기자단이 매년 선정하는 상으로 차량 수상이 아닌 기술(안전)분야를 뽑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같은 호평과 수상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at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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