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자발적인 제설 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구는 아파트 등 관내 공동주택에 사는 주민이 집 앞과 인근 도로 제설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서를 내면 제설제를 무료로 준다고 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거주 주민도 대상”이라며 “계획서의 적정 여부, 자율적인 제설 참여여부 등을 검토해 친환경 제설제를 각 단지에 나눠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서 서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 내 구 제설대책운영반에 가입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구 도로과로 문의해도 된다. 지원받은 제설제를 모두 써도 실제 제설작업에 나선 사진이 있다면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다.

그동안은 아파트 각 단지가 관리비로 제설제를 사는 일이 많았다. 운반비가 붙으면서 구입 단가가 치솟는 일도 나타났다. 구는 이번 지원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중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홍보와 안내를 확대해 공동주택 참여 폭을 넓히겠다”며 “주민의 안전한 보행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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