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제도 변경에 연기됐던 물량 집중 12월 전국 전체 공급물량의 27% 차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GS건설이 12월에만 4807여 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분양시장에서 ‘겨울철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안양, 남양주, 일산, 하남, 대구 등 5곳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정부의 9ㆍ13 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변경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심사가 미뤄지면서 올해 계획된 물량이 연말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8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곳 3842가구, 대구 965가구 등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 공급되는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1만8000여 가구다. GS건설의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의 27%를 차지하는 셈이다.
우선 14일 첫 분양 단지로 일산 식사지구에서는 ‘일산자이 3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00㎡ 1333가구다. 오는 2020년 11월 개통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대곡-소사선이 호재로 꼽힌다.
21일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비산자이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임곡3지구 재개발 단지로 총 공급 가구 수는 2637가구다.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99% 이상이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면적이다. 1~2인 가구와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49㎡ 이하 소형아파트도 496가구다. 1번 국도와 관악대로가 단지 앞에 있어 서울과 과천, 의왕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같은 날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878가구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으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중심상업지역이 가깝고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와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에선 ‘위례포레자이’를 공급한다. 지난 10월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 이후로 일정이 이달로 미뤄졌다. 위례포레자이는 전용면적 95~131㎡, 558가구로 100%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규칙 개정으로 무주택자 중 가점제로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50%의 75%를 무주택자 추첨으로, 25%를 무주택자와 1순위 1주택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대구시 중구 남산 일대에선 코오롱글로벌과 ‘남산자이하늘채’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368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965가구다. 대구지하철 2호선인 반고개역이 가깝다. 대명시장과 내당초, 구남중 등의 교육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GS건설은 2018년의 마지막인 12월에도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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