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700선 안착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ㆍ중 정상이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하면서 교역 요건과 신흥국 투자 심리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가 급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바이코리아’에 코스피는 2130선, 코스닥은 700선을 넘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코스피 지수는 건 거래일보다 35.07포인트(1.67%) 오른 2131.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0일 동안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하고 무역협상에 돌입한다는 합의안을 발표하면서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7% 오른 2127.78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증시 상승세가 더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져 오름폭이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3254억원, 133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541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철강금속(4.21%), 종이목재(3.57%), 전기전자(3.15%), 건설업(2.75%)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운수창고(-0.20%), 통신업(-1.01%), 서비스업(-0.28%) 등은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1400원(3.35%) 오른 4만325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1.29%), 셀트리온(0.42%), LG화학(5.64%), 현대차(1.40%), POSCO(4.85%) 등 대다수 상위 종목이 올랐다. 반면 SK텔레콤(-2.59%), NAVER(-0.40%)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0(1.97%) 오른 709.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303억원, 85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046억원 순매도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일보다 1100원(1.40%) 오른 7만9800원으로 장을 마친 가운데 신라젠(9.76%), 에이치엘비(5.44%), 메디톡스(5.47%), 바이로메드(4.51%) 등 바이오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CJ ENM(0.43%), 스튜디오드래곤(0.65%)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달러당 10.50원 내린 111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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