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고급스러워지는 중형 세단의 시트 - 가격 대비 최고 품질, SM6 퀼팅 나파 가죽 시트 - 현대차 릴렉션 컴포트 시트 스트레스 완화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감각은 중형 세단의 특징 중 하나다.

시트는 그중에서도 실내 분위기를 압도하며 전반전인 고급감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다. 최근엔 플래그십 대형 세단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시트의 재질과 기능도 중형 세단에서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 접점이 넓어지고 있다.

르노삼성 SM6는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2800만원대 이상의 고급 트림 판매 비중이 65% 이상을 차지하는 등 고급 중형 세단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SM6의 성공 요인 중에서 디자인을 빼놓을 수 없다. 겉은 물론 실내를 살펴보면 특유의 고급감과 함께 우아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특히 퀼팅 나파 가죽은 시트는 물론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도 적용돼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SM6의 운전석은 시동이 걸리고 꺼질 때마다 앞뒤로 50㎜씩 자동으로 움직여 승하차가 편리하며 시트의 쿠션은 운전자 체형에 따라 최대 60㎜까지 조절할 수 있다. 앞 좌석엔 마사지 기능도 들어가 있는데, 세 종류의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강도와 속도도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현대차의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닛산의 저중력 시트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장시간 운전에도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준다. 버튼 하나로 등받이와 쿠션 각도가 조절돼 시트에 전달되는 중력을 최대한 줄인다. 이 시스템은 척추가 받는 압력을 최대 25%까지 낮춰주고 아래로 향하는 압력 면적으로 18% 넓게 해줘 중력을 분산시켜 허리와 엉덩이에 전해지는 피로도를 줄인다. 현재 이 시트는 2019년형 그랜저에 적용돼 있다. 시트 옆 버튼을 누르면 등받이가 112도까지 기울어지고 허벅지 지지대는 27도까지 올라와 마치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연상시킨다.

지난해 미국의 권위있는 시장 조사 기관 JD 파워가 자동차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신차를 산 지 90일 이내의 소비자 7만7000명을 대상으로 시트 만족도 조사를 했다. 여기에서 기아자동차 카덴자(Cadenza)가 중대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덴자는 국내에서 K7으로 팔리고 있는 세단이다. 카덴자는 가죽의 품질과 더불어 편의성과 안락함 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K7에는 세계적인 시트 제조 기업 애디언트(Adient)의 제품이 들어간다. 전 세계 230개 공장 중 충남 아산에도 애디언트 공장이 있다. K7에는 옆구리를 넓게 감싸는 지지대가 펼쳐져 있고, 겉은 나파 가죽과 퀼팅 박음질로 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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