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태지 측이 전 부인 이지아의 ‘힐링캠프’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해명에 나섰다.

13일 서태지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배우 이지아 편에서 소개된 일부 내용을 해명했다.

이날 서태지 컴퍼니 측은 “서태지씨 관련 부분 중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루머들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기에 사실을 바로 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도 서로 왕래하며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를 했다”며 “또한 두 사람은 미국에서 여행도 다니고 쇼핑, 외식도 하며 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타까운 사유로 인해 어느 시점부터 상대방의 부모님과 연락을 못하게 되기는 했으나 이유는 상대방만이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2년 7개월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별거를 시작, 사실혼 관계 없이 2006년 합의 이혼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동안 서태지 씨가 침묵해왔던 것은 두 사람이 함께 했던 과거와 그 시간들에 대한 책임감이 컸기 때문”이라며 “더이상은 사실이 왜곡 돼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 이다”고 마무리 했다.

앞서 이지아는 ‘힐링캠프’에서 결혼생활에 대해 “머리카락 하나까지 감춰지는 생활이었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도 다 자유롭지 않았다. 힘들기도 했고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았다”면서 “한 명만 알아도 금방 소문이 되니까. 내가 한 선택이 독이 되는 구나 알게 됐을 땐 이미 너무 멀리 갔을 때였다”고 다시는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후회했다. 이지아는 “가족에게도 7년간 연락을 안하는 불효를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이지아는 미국 LA거주 시절인 1993년 서태지를 처음 만난 뒤 19세이던 1997년 당시 25세의 서태지와 미국에서 비밀 결혼했고 2011년 7월 이혼했다.

이지아 발언에 일부 팬들은 “서태지가 미성년자인 이지아를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7년간 구금한 것 아니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태지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 해명, 둘 사이 일 알아서 해결하지. 왜 자꾸 공개하는지 모르겠네” “서태지 해명, 이지아 잃어버린 청춘이 안쓰럽긴하다” “서태지 해명, 그냥 각자 좋은짝 만나서 잘 사세요” “서태지 해명, 한때는 예쁜 사랑이었을텐데 갈수록 진흙탕 싸움돼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