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8일 조강특위 위원으로 위촉된 전원책 변호사의 해촉 가능성과 관련해 “오늘은 얘기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재선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과 전 변호사는 전대 시기를 놓고 맞서고 있다. 김위원장은 2월말 3월초를 전 변호사는 7월 전대를 주장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당초 스케줄 대로 간다는 입장이고 전 변호사는 2월말 3월초 전대시 조강특위의 활동기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전대시기는) 조강특위가 결정할게 아니다”며 “비대위가 결정하는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조찬 모임 뒤 열린 비대위 회의 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명확히 했다.

특히 비대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조강특위는 비대위의 결정을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이와함께 언행 등에 대해 경고를 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한 조강특위 입장이 나온 뒤 전 변호사의 거취 문제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전 변호사의 조강특위 위원 수락 조권으로 내건 전권과 관련해서도“표현 그대로 빌리자면 조강특위에 전례 없는 권한을 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강특위에 당무감사위원회의 협조를 받아서 그 실사까지도 관장하는 권한까지 줬다”며 “원래 당무감사위가 당의 지위상으로 보면 조강특위보다 상위에 있는 기구인데 그 기구까지 지휘한다보다 협력을 요청해 조정할 수 있는 권한까지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위원이 비대위 결정에 반발할 경우 그의 거취와 관련해서 “미리 당겨서 이야기는 안 드렸으면 한다”며 “모든 것이 원만하게 됐으면 좋겠다. 의원들의 요구가 상당히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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