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한산성면에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진행
[헤럴드경제(광주)=박준환 기자]“112신고를 하면 경찰이 출동하는 데 30~40분 걸린다. 마을 치안용 도로 신설이 필요하다.”
“인도가 없어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도설치가 시급하다.”
신동헌 광주시장이 7일 남한산성면 검복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은 민선7기를 맞아 지역 현안사항이나 주요 민원에 대해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가량 계속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은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신 시장은 먼저 후보시절 공약했던 민원실 확장에 대해 “취임하고 보니 시설ㆍ장비 등으로 사실상 확장이 어려워 주민들을 직접 찾아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 한 뒤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날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은 광주시 구석구석을 손바닥처럼 훤히 꿰뚫고 있고,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베테랑 공무원 국ㆍ소장들이 모두 참석해 즉석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답함으로써 궁금증과 애로를 해소, 소통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검복리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에서는 ▷남한산성을 홍보할 수 있는 아치 진입구에 설치 ▷버스승강장 비가림막 설치 ▷방범 및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CCTV설치 ▷막걸리 등 지역특산물 브랜드 육성 ▷게이트볼장 등 노인 여가시설 ㆍ생활 프로그램 확대 ▷하천준설 및 하수관로 설치 ▷상ㆍ하수도 공급확대 ▷마을공동작업장ㆍ회관 신축 등 실생활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건의가 쏟아져 나왔다.
주민들은 이밖에 그린벨트 해제, 도시관리계획변경 등과 같이 국토교통부나 경기도와 협의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도 신동헌 시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신 시장은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을 통해 청취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앞으로 더 많이 고민하고 검토해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