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토바이에 백구를 매달고 달린 동물 학대 사건이 공개돼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17일 오전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백구를 매단 채로 달리는 오토바이가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방송됐다.

제보자의 영상에는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백구를 오토바이 뒤에 묶은 채로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오토바이에 매달린 채 2km 가량을 끌려간 백구는 털과 피부가 다 벗겨졌고, 도로 위에는 핏자국이 흥건했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한 제보자는 ‘동물농장’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 ‘아저씨 지금 뭐하는 거예요’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운전자가 할 수 없이 태우고 도망쳤다”라며 “제가 쫓아갔지만 벌써 사라지고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물농장’ 진행자 신동엽은 “동물농장 제작진은 끝까지 악행을 가한 사람을 쫓겠다”라고 선포하며 시청자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동물농장 오토바이 백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농장 오토바이 백구, 끔찍하다” “동물농장 오토바이 백구, 누군지 꼭 잡아서 처벌하라” “동물농장 오토바이 백구, 눈물나서 못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