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대표의 쏘카 ‘타다’ 출시
한국에도 종합 모빌리티(이동) 플랫폼이 탄생한다.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창업자 이재웅 대표가 이끄는 ‘쏘카’가 기존 이동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 큰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들고 나왔다.
쏘카의 자회사 VCNC는 8일 서울 강남구 선릉 디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TADA)’가 최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15면 타다는 ▷기존 이동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전체 모빌리티 생태계 발전을 조성하는 ‘협업 플랫폼’ ▷데이터와 기술기반 최적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시하는 ‘이동 혁신 플랫폼’ ▷교통약자의 이동 접근성을 높이는 ‘모두의 플랫폼’을 지향한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이날 “타다는 궁극적으로 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목표한다”고 설명했다.
VCNC 측은 오픈 베타 테스트는 시장 수요를 확인하고 경험을 축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당장은 택시업계와 이해 충돌이 불가피할 수 있지만 기존 산업과 적극적인 협업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재웅 쏘카 대표는 지난 7월 말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 민간본부장에 취임하면서 관련 업계로부터는 규제 완화의 기대감을, 택시업계로부터는 큰 반발을 산 바 있다. 이 대표는 당시 “혁신성장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파이를 크게 키우고 그 파이를 공정하게 나눠 모두가 더 큰 몫을 가져가게 만드는 것”이라며 “시장을 키워 택시기사를 포함 모두에게 돌아갈 편익을 더 키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두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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