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현지 브랜드, 점유율 1~4위 올라 - 중소 브랜드 입지 약화…양극화 심화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올해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상위 5개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80%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중국 현지 브랜드가 1~4위에 오르며 내수 시장을 휩쓸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라베이스는 중국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2억2000만대며, 그 중 화웨이가 21.9%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이미디어 리서치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매출 급증에 대해 “각종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중국 및 해외 시장에서 신시장을 개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위는 오포(OPPO)가 18.2%, 3위는 비보(VIVO)는 15.1%로 뒤를 이었다. 샤오미(Xiaomi)는 14.2%로 4위였고, 애플은 10.6%로 5위에 올랐다.
아이미디어 리서치는 상위 브랜드 5곳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약 80%를 장악한 반면, 중소 브랜드는 입지가 약화되는 등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함에 따라 중소도시 시장에서도 현지 브랜드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아이미디어 리서치는 향후 중국 시장 내 점유율 양극화가 보다 가중될 것으로 내다보는 동시에 “오는 5G 시대가 중소 스마트폰 제조사에 있어 게이밍 폰 등 특화 기능을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