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1만여세대가 들어오게 될 ‘둔촌 재건축’ 사업을 두고 인근 주민들이 강동구청의 석면감시단 파행 운영을 규탄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5일 오전 서울 강동구청 제1청사 앞에 모인 40여명의 한산초등학교의 학부모들은 감시단에 적합한 인물인 한모 씨가 구청 측의 일방적 통보로 배제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청 측이 명목상으로만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학부모들에 따르면 한 씨는 현재 국내 유일 석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석면 추방 네트워크의 위원이다. 앞서 7월 말 구청 역시 한 씨의 감시단 합류를 받아들였으며, 해당 위원이 감시단직을 수락했다.

그러나 구청 측은 ‘서울시나 환경부 등 행정처 소속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한 씨를 감시단에서 배제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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