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가수 윤상이 술을 끊으면서 우울증 치료 약을 복용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페루로 떠난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상은 이적, 유희열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그 약은 다 좋은데 그게 문제다. 비뇨기 쪽의 감각이 무뎌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술을 끊으며 처방받아 먹기 시작한 우울증약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어떻게든 잠을 자야 에너지가 생기는데 잠도 못 잤다”며 “음악을 하면서 큰 즐거움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큰 슬픔도 느꼈다. 그럴 때마다 술을 마셨다”고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번 여행의 목표는 술과 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며 “여행 온 뒤 약을 안 먹었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이적은 고개를 떨군 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형이 그런 상황인 줄 몰랐다. 뒤에서 힘이 돼 줘야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