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입이 한쪽으로 삐뚤어지거나 얼굴에 마비가 와서 눈이 잘 감기지 않는다면 구안와사를 의심해봐야 한다. 구안와사는 한의학에서 입과 눈이 마비되어 돌아가는 질환을 뜻한다.

대개 얼굴에 마비증세는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편측성이고, 얼굴의 이상감각이나 얼굴의 비뚤어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구안와사에 걸리게 되면 음식물 섭취에도 어려움이 있고, 눈이 잘 안 감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많이 겪게 된다.

구안와사 초기증상으로는 눈물의 양이 감소 혹은 증가 한다. 귀 뒤의 통증이 생기며, 청각과민, 이명 등이 발생한다. 또한 음식의 맛을 잘 느끼지 못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편두통이 생긴다. 이마에 주름을 잡기 어렵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경우가 있다.

▲ 구안와사 전문 한의원, 푸른한의원 전경 구안와사가 발병하는 원인으로는 면역력 저하와 과로, 스트레스가 주를 이룬다. 과거엔 몸이 허약한 노년층이나 산모에게 많이 발병했지만, 최근엔 학업 스트레스와 업무 과중 인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구안와사가 발병하는 추세다.

한의학에서 구안와사는 개인 별 체질에 맞는 한약과 침 시술, 뜸, 부황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약해진 면역력을 키워주고, 기력을 증진시켜주는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구안와사의 1차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마비된 얼굴 근육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는 침 시술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그 외에도 뜸, 부황으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막힌 경혈을 뚫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구안와사 전문 한의원, 푸른한의원 서은미 원장은 “구안와사 치료의 관건은 치료시기인데 초기 1~2주 기간이 제일 중요하다” 며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를 시작해야 후유증이 남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서 원장은 “한번의 치료로 호전되었다고 판단해 치료를 도중에 그만두면 다시 재발 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