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통합 창당 이전의 민주당 시절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5~7일간 1004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신뢰수준 표본오차 ±3.1%P)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대한 질문에서 새누리당 45%, 새정치민주연합 21%, 정의당 4%, 통합진보당 3%, 없음(의견유보)이 26%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5%포인트 하락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하락 관련 선거 다음날 김한길ㆍ안철수 공동대표 사퇴, 손학규 상임고문 정계 은퇴 선언, 박영선 비대위 체제 출범 등이 각종 요인이 맞물렸던 것이 주 원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6ㆍ4지방선거 직후부터 한 달간 창당 이후 지지도 최고치인 30% 선을 유지하다가 전략공천 파문 이후 점차 하락해 재보선 직전 3주간은 26%에 머물렀고 이번 주에는 21%로 급락했다.

이는 3월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이후 최저치이다. 또 올해 1~2월 민주당 지지도 평균치에 해당한다.

설상가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이던 광주ㆍ전라에서의 지지도 하락이 두드러졌다. 7월 5주 42%에서 8월 1주 30%대로 곤두박질 쳤다.


정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