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재

[헤럴드경제] 풀무원 푸드머스 초코케익 식중독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면서 의심환자가 2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교육부는 학교 집단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추정되는 풀무원 푸드머스 초코케익으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와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고받아 집계한 식중독 환자수 7일 기준으로 52개 집단급식소에 211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8일에도 의심환자들이 추가되면서 이번 식중독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유통업체를 통해 집단급식소 184곳(학교 169곳, 유치원 2곳, 푸드머스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이외에 식중독 추적조사와 신고를 통해 학교급식소 5곳이 추가로 납품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현재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하여 문제가 된 제품의 식품제조업체에 대해 원료관리, 공정별 위생상태 점검 등을 실시하고, 원료와 완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원재료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위생점검 및 수거ㆍ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식중독 발생 직후 바로 사과문을 통해 “‘유통판매업체로서 피해자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해당 제품은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지난달 말 생산한 제품 가운데 일부”라며 “우리 회사는 식약처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고객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유통 중인 제품을 자진 회수하고 판매 중단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식중독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자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자체 조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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