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이 공군 조종사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지 1년여 만에 응급환자 구조용 헬기 조종간을 다시 잡는다. 영국 왕실 켄싱턴궁은 윌리엄 왕세손이 내년 봄부터 응급구조 헬기운영 자선재단인 이스트 앵글리안 에어앰뷸런스에서 구조 헬기 조종사로 활동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왕실 대변인은 “왕세손이 공군 복무 경험을 살려 구조헬기 조종사로서 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모색해왔으며, 새 임무에 대단히 들떠 있다”고 밝혔다.

왕세손은 자선재단의 구조용 헬기 조종사로 채용돼 케임브리지 공항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구조 업무에 참여한다. 다만 왕실의 공식 일정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탄력적인 근무를 보장받았으며, 수입은 자선 활동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왕실 측은 설명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지난해 9월 웨일스 앵글시섬 공군기지의 구조수색대 헬기 조종사 임무를 마지막으로 7년 반 기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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