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와 인근 지역 도시농부, 수공예가 등이 함께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들어선다.

구는 오는 8일 진관동 롯데몰 은평점 광장에서 ‘은평 꽃 피는 장날’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건강한 식재료와 요리, 정성 담긴 수공예품을 볼 수 있는 자리다. 온전히 값을 전하고자 현금 거래를 지향한다.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대신 장바구니와 개인 그릇 사용도 권장된다.

이번 장터에는 모두 38개 팀이 참여한다. 구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농부들이 직접 기른 제철 농작물을 내놓는다. 명아주지팡이, 블루베리차, 유기농사과, 건고추, 옥수수 등이 주요 판매 품목이다. 요리팀은 채소전, 두부요리, 천연발효종빵, 오미자청 등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공예 제품으로는 미생물 수제 비누, 한복천 브로치, 생활의류 등이 비치된다.

청년 문화예술단 ‘꾸마달’의 음악공연, 휴대용 스마트폰 거치대 등을 만들 수 있는 워크숍 ‘나무와 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은평 꽃 피는 장난 행사는 다음 달과 11월에도 열린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지역 장터는 다양한 형태로 주민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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