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사진=연합뉴스)
로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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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신승훈의 뮤즈로 불린 로시의 베일이 드디어 벗겨졌다. 청아한 음색에 청순한 비주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소울풀한 가창력까지 두루 갖췄다.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예스24에서 로시 첫 번째 미니앨범 ‘셰이프 오브 로시’(Shape of Roth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로시는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발굴하고 제작한 솔로 여가수다.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해 ‘스타즈’(Stars)를 발매하며 자신만의 시그니처 음색을 선보인 바 있는 그. 오랜 기간 준비하며 예열을 마친 그가 다양한 장르를 수록한 데뷔 앨범 ‘셰이프 오브 로시’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타이틀곡 ‘버닝’은 업템포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곡으로 사랑을 촛불과 반딧불이에 비유한 색다른 시각으로 감정에 접근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세련된 멜로디와 완성도 높은 트랙으로 후렴구의 킬링 멜로디가 강한 중독성을 안긴다. 특히 ‘버닝’은 신승훈이 직접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남다른 공을 들였다. ‘셰이프 오브 로시’는 30일 오후 6시 발매.

▲ 데뷔 소감은?“데뷔를 하게 되니 떨린다. 약 5년간의 순간 동안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정말 설레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셰이프 오브 로시’ 앨범명에 담긴 의미는?“셰이프(Shape)가 모양과 형태를 뜻하지 않냐. ‘버닝’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건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음악과 할 음악의 첫 단계 형태를 담아낸 것이다”▲ 로시라는 활동명이 지닌 뜻은?“회사 이름이 도로시컴퍼니다. 신승훈 대표가 지은 이름인데 당시 ‘오즈의 마법사’라는 영화를 봤다고 하더라. 여주인공 도로시에 매력을 느껴서 회사명을 도로시컴퍼니로 지었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도로시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줄임말로 로시라고 지어줬다”▲ 신승훈이 대표로 있는 도로시컴퍼니를 들어가게 된 배경은?“회사를 들어갈 당시 고민했다. 신승훈 대표만큼 해야 될 것 같은 부담감 때문이었다. 오디션을 보고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신승훈 대표가 날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만났는데 나에게 ‘너가 어느 회사를 가도 상관없는데 목소리가 허스키하고 특색 있어서 잘 키워보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그런데 3~4년을 연습을 해야한다’고 해서 바로 계약했다”▲ ‘신승훈의 뮤즈’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는 않은가?“부담이 아니라곤 할 수 없다. 그만큼 책임감도 생기더라. 신승훈이 쌓아올린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신승훈이 트레이닝 하면서 가장 강조한 점은?“항상 해준 말이 있다. ‘자신감을 갖되 자만을 하지 말아라’라고 말이다. 내 인생의 좌우명이 됐다. 신승훈이 숨어있던 나의 장점을 끄집어 내줘서 오늘의 내가 있지 않을까 한다”▲ 로시는 어떤 아티스트인가?“유희열도 보니까 아티스트를 위해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 서더라. 그런데 지금 내가 얼굴 붓기 때문에 무대 오르기가 힘들었다. 오늘 무대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잘했다. 행사 끝나고 맛있는 걸 사줘야겠다. 로시는 이제 막 지어진 배가 물에 띄어진 상태로 비유할 수 있다. 내가 조금만 밀어주면 아마 로시가 하고 싶은 음악을 알아서 해낼 거다. 로시가 앞으로 해야 할 음악은 여러 가지 장르다. 그걸 위해서 5년을 준비한 거다. 여러 가지 장르를 할 수 있는 전천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프로듀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신승훈)”▲ 음색이나 비주얼에서 아이유의 모습이 많이 묻어나온다.“롤모델이 아이유다. 아이유가 노래뿐 아니라 곡도 쓰고 작사도 하지 않냐. 게다가 예쁘기까지 하다. 그래서 정말 닮고 싶었다. 나의 롤모델로 삼고 싶다”▲ 가수로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지?“나만의 시그니처 목소리를 만들어서 많은 이들에게 나를 알리고 싶다. 내 목소리로 많은 분들에게 힐링을 안기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 활동하면서 더 큰 목표를 만들어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