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가스발전소 지분 10% 인수
GS그룹의 민간발전회사인 GS EPS가 미래에셋대우ㆍ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공동으로 미국 뉴저지주 린든시에 위치한 린든 가스발전소의 보통주 1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민간발전사로서 미국 전력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다.
GS EPS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미국 펀드인 아레스 EIF 매니지먼트와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총 인수 금액은 1000억~1200억원 가량이다.
이같은 방식으로 GS EPS는 린든 가스발전소 이사회 정식 멤버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GS EPS 관계자는 “미국 전력시장에 대한 지식을 축적할 수 있게 돼 향후 미국 전력시장 참여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972MW 용량의 린든 가스발전소는 지리적으로는 뉴저지주에 위치해 있지만 전력망은 뉴욕시로 연결돼 있다.
국내 대표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이번 투자를 교두보로 미국내 가스복합, 신재생 사업까지 영역을 넓혀 에너지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하게 됐다. GS그룹으로서는 GS EPS의 국내 2500MW급 발전용량, GS동해전력의 600MW급 발전소 2기 등 계열사의 발전용량을 합쳐 약 5100MW의 발전 설비를 보유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 민간발전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세진 기자/ji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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