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청와대는 9월 중순께로 예상되고 있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최근의 북미 협상 교착 상태에 영향을 받아 미뤄질 가능성에 대해 ‘전혀 흔들림 없다’고 강조했따.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3차) 남북 정상회담은 전혀 흔들림이 없다. 오히려 북미 간의 협상이 교착 상황이 되면서 남북 정상회담의 필요성은 더 커졌다”며 “막힌 곳을 뚫고 좁은 길을 더 넓히는 것에 남북 정상회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은 더 커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청와대 관계자는 실무준비 때문에라도 일정이 늦춰질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선 “정상회담이라는 큰 문제에 실무적인 이유 때문에 시기가 변동되거나 그러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다는 원칙과 적절한 시점이 정해지면 실무적인 절차, 진행은 그에 맞춰서 얼마든지 집중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이번주중 4차 방북이 예정돼 있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폼페이오 방북 취소’를 선언하면서 북미 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태다.
한편 북한 대외 매체 통일신보는 이날 ‘대화의 막 뒤에서 칼을 간다’ 제목의 글에서 미군 특수부대들이 진도해군기지와 일본 등에서 대북 비밀훈련을 벌인다는 주장을 내놓는 등 북미 협상 ‘이상기류’는 한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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