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열린 운영위에서 정부의 소득주도경제성장을 맹공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운영위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지난주에 대전에서 자식을 키우는 50대 여성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를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저소득가구의 실질소득을 높이고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낫게 하는 정부의 소득주도경제성장이 잘 안 되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54조원을 쏟아붓고 취업자수가 5000명에 그쳤다. 저소득가구 소득은 전년보다 16%가 줄었다”며 “반면, 최상위 소득은 12%가 늘어가는 암울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종석 비서실장은 “저희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사회가 양극화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저희 정부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소득주도경제성장을 하고 있다“고 소득주도경제성장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통계청장 교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서민들의 애환과 고통은 거의 절규에 달했다.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잘못된 분석 자료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하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통계청 자료가 소득주도경제성장 정책을 뒷받침 하지 않는다고 경질한 이유가 뭐냐”며 “다른 사람은 임기를 2년 하는데, 이 분은 13개월만 했다”고 비판했다.
임 비서실장은 이에 대해 “지난 정권의 불미스러운 일로 5월 달에 정권을 인수하면서 차관급 인사 시점이 3~4개월 앞당겨 진 것”이라며 “정치적인 고려를 한 인사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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