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남북한 탁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남녀단체전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땄다. 이상수(상무)와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대우)으로 꾸려진 남자 탁구대표팀은 28일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0-3으로 패했다. 7회 연속 결승 진출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8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이날 오후 난적 인도를 3-0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1단식에서 이상수(세계 8위)가 린가오유안(4위)에게 0-3(3-11 3-11 2-11)으로 완패했다. 준결승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상수는 세 게임(세트)에서 단 8득점에 그치는 등 자신의 플레이를 전혀 하지 못했다. 정영식(26위)이 나선 2단식이 아쉬웠다. 정영식은 세계 1위 판젠동을 상대로 1게임을 12-10으로 따내는 등 선전했지만 이후 8-11, 8-11, 7-11로 내리 3게임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7월 코리아오픈에서 3관광에 오르며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장우진(22위)이 3단식에 나섰지만 세계 10위 왕추퀸에게 1-3(11-13 11-7 9-11 6-11)으로 졌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북한은 김송이-차효심-김남해가 세계 최강 중국의 주위링-첸멍-왕만위에게 차례로 패하며 0-3으로 졌다. 한국 여자팀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져 동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 탁구종목은 29, 30일 이틀간 혼합복식 메달리스트를 가리며, 31일과 내달 1일에는 남녀 개인단식이 치러진다. 한국은 남자 이상수, 정영식, 여자 서효원, 전지희가 개인단식에 출전한다. 혼합복식은 이상수-전지희 조, 임종훈-양하은 조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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