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대변화” 에어드레서 출시 에어·스팀·건조·청정 4단계 관리 AI·IoT기반 맞춤형 관리기능 제공
“세상에 없던 혁신을 통해 전통 가전시장에 변화를 추구하도록 하겠다.”(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가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출시하고 급성장 중인 의류관리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전자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공개했다. 에어ㆍ스팀ㆍ건조ㆍ청정의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적용하고, AI(인공지능)ㆍ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의류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에어드레서’에 삼성이 보유하고 있는 가전 혁신 기술을 집약시켜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국내 의류관리기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또한 ‘쉐프 컬렉션’, ‘무풍에어컨’ 등으로 대표되는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전통 가전시장의 판도를 지속적으로 바꿔가겠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의 의류청정기는 소비자의 삶을 의미있게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전통가전에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삶에 맞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가전 혁신 기술 집약… ‘제트에어’ㆍ‘제트스팀’으로 전문 의류관리 =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스‘에는 삼성전자의 세탁기의 스팀 기술, 건조기의 저온제습 기술, 에어컨의 바람 제어 기술, 냉장고의 냄새제거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 기술 등 삼성전자 가전 혁신 기술이 총 망라됐다.
우선 ‘에어드레서’는 위아래로 공기를 분사하는 ‘제트에어’ 방식과 ‘제트스팀’을 통해 옷에 묻은 먼지와 냄새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옷을 흔들어 터는 대신 강력한 공기를 분사함으로써 진동과 소음을 줄인 것이 기존 제품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각 코스별로 바람 세기가 다르게 적용돼 의류 특성과 소재에 따라 관리가 가능하다. ‘안감케어 옷걸이’를 통해 옷 겉면 뿐만이 아니라 안감도 함께 관리가 가능하고, ‘미세먼지’ 전용 코스를 사용하면 25분 내에 미세먼지의 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전문필터를 탑재해 제품 내부의 청정기능까지 강화했다. ‘에어드레서’에 적용된 ‘미세먼지 필터’는 제품 내부에 있는 먼지를 집진해 제거하고, 광촉매를 적용한 ‘냄새 분해 필터’는 냄새의 원인이 되는 모든 물질을 말끔히 분해해 준다. ‘살균 코스’, ‘내부 살균 코스’ 등을 통해 의류와 제품 내부의 위생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여기에 ‘에어드레서’는 까다로운 소재의 의류도 섬세하게 건조할 수 있는 ‘스마트건조’, 의류에 은은한 향이 배도록 하는 ‘가향’, 문을 열지 않고도 제품 설치 공간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공간제습’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함께 탑재했다.
▶AIㆍIoT 기반… ‘똑똑한’ 의류 관리법 제공 = ‘에어드레서’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의류 관리 뿐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의류 선택과 제품 관리까지 도와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에어드레서’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해 의류 소재별 최적 코스 추천부터 제품 관리를 도와준다. ‘마이클로짓(My Closet)’ 서비스의 경우 의류 브랜드의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의류에 부착된 라벨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의류 소재에 관한 정보 및 최적의 관리 코스까지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 삼성전자는 삼성물산의 구호ㆍ빈폴ㆍ갤럭시ㆍ에잇세컨즈 등 6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 패턴과 선호 코스를 구성해 활용할 수 있는 ‘스페셜 코스’ 기능도 탑재됐다. 관리가 까다로운 의류와 주기적인 살균이 필요한 소재도 전문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업데이트되는 신규 코스도 추가할 수 있다. 여기에 24시간 제품을 진단하고 제품 사용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홈케어 매니저’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골드미러ㆍ우드브라운ㆍ우드로즈ㆍ클래식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174만~199만원이다.
▶‘혁신’으로 전통 가전 시장의 변화 주도…“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 = 삼성전자는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기능을 제공, 현재의 의류관리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올해 기준 약 30만대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의류관리기 시장은 고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신(新) 가전 시장으로 꼽힌다. 2011년 ‘트롬 스타일러’를 출시하며 의류관리기 시장을 공략해 온 LG전자가 사실상 독식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의류관리기 시장 진출로 현재 ‘개화기’에 있는 의류관리기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던 제품 혁신과 IoT 리더십,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이 요소들이 모두 접목된 ‘에어드레서’는 새로운 차원의 의류청정 시대를 열고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