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터키 리라화가 폭락하면서 해외직구족이 터키에 눈을 돌리고 있다. 환율 차익으로 인해 명품값이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소문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다.

특히 터키 버버리 제품의 구매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3일 오후에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터키 버버리’라는 검색어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터키 리라화 가치는 13일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한때 역대 최고치인 달러당 7.24리라까지 치솟았다. 리라화 가치는 지난 10일 한때 전일 대비 23%나 떨어졌고, 올해 들어 70% 넘게 폭락했다.

이 가운데 직구 커뮤니티에서는 터키 버버리를 구매하려는 네티즌으로 들썩이고 있다. 한 직구 커뮤니티에서는 “지금 터키 환율 폭락이다. 버버리 터키에서 직구하라. 터키 버버리 세일 중이다. 거의 반의 반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다”라고 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국내 버버리 홈페이지에서 트렌치코트가 200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지만 현재 터키 버버리 홈페이지에서는 세일과 함께 환율 폭락으로 70~80만원대면 트렌치코트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터키를 방문 중인 이들에게 직구를 부탁하자는 네티즌의 글도 올라오고 있다.

터키에 위치한 버버리 매장은 이스탄불에 집중돼 있다. 현재 6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도 앙카라에 1곳, 지중해 휴양지로 유명한 안탈리아에 1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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