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증권투자정보포털 KRX스마일에 게재된 상장사 분석보고서가 이달 들어 1000건을 돌파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KRX스마일에 첫 보고서가 게재된 이후 이달 6일까지 총 1084건의 코스닥 보고서가 제공됐다.
기술평가기관이 작성한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가 106건을 기록했고, 신규 상장기업 분석보고서(125건)와 코넥스 KRP 분석보고서(41건),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812건)까지 합하면 1000건이 넘는다.
앞서 거래소는 ‘깜깜이 투자’라는 비판을 받아온 코스닥 시장의 정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분석보고서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KRX스마일을 개설했다.
거래소가 분석보고서 게재 이후 해당 기업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소폭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분석보고서가 발간된 106개 기업 중 다음날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48개로, 하락한 기업(34개)보다 많았다. 평균 수익률은 0.17%였다.
보고서 게재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집계한 누적 수익률도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 기술분석보고서가 나온 기업들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0.9%로,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의 누적 수익률 -2.1%보다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분석보고서는 기계장비 업종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기술(IT)부품 10건, 금속 8건 순이었다. 신규 상장기업 분석보고서는 반도체와 금융업이 각각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정밀기기(9건)와 제약(9건) 업종이 뒤를 이었다.
김현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