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 역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타자 최다 연속경기출루 신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1사 후 게릿 콜을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전날 경기까지 스즈키 이치로(일본)와 함께 43경기 연속 출루로 이 부문 아시아 선수 공동 1위를 유지했던 추신수는 한 걸음 더 나아가 44경기 연속 출루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휴스턴 선발투수 게릿 콜을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95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콜을 상대로 2B서 3구 96마일(154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지난달 30일 시카고화이트삭스전 이후 3경기만의 홈런.
이날 출루로 추신수는 1995년 오티스 닉슨과 함께 텍사스 구단 역대 최다연속경기출루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부문 2위는 KBO리그에서도 잠시 뛰었던 훌리오 프랑코(46경기)이며, 1위는 윌 클라크(58경기)다.
추신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경기출루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앞으로 4경기만 더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48경기 연속 출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메이저리그 역대 기록으로 따지면 추신수의 44경기는 1908년 이후 공동 100위이며, 역대 1위는 ‘타격의 신’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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