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미세먼지 발생으로 청정기 수요 꾸준 공기정화·냉방 겸비한 소형가전 매출 쑥쑥
미세먼지 피해가 연중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에 처음으로 청정 가전 행사가 등장했다. 과거에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 가전이 여름 가전 장르의 주요 행사였다.
신세계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이해 공기청정기와 냉방 가전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냉방ㆍ청정 가전 행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단독 특가로 선보이는 다이슨 공기청정 선풍기(49만8000원), 보네이도 서큘레이터(23만9000원), 카모메 최저 소음 선풍기(32만9000원)는 여름철 소형 가전 수요와 맞물려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컨과 제습기를 대체할 수 있는 선풍기ㆍ서큘레이터 최저가 상품을 오는 2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처럼 신세계백화점이 여름 정기세일에 청정가전을 앞세운 것은 계절에 따라 수요의 영향을 받던 가전제품이 연중 구매하는 상품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세먼지 관련 가전에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는 점에 주목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생활 장르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다이슨, 발뮤다 등 공기청정 기능과 냉방 기능을 겸비한 소형 가전을 중심으로 가전 장르가 20.2%의 신장률을 보이며 생활 장르 전체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
환경 변화로 인해 새롭게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 가전도 등장했다. 보조가전의 의미가 짙었던 의류 스타일러와 건조기 등이 주부들의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것. 실제 신세계몰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의류 스타일러, 건조기 매출을 살펴보면, 공기청정기는 전년보다 14.8%, 스타일러, 건조기는 169.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