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삼성SDI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금융투자업계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날보다 3.50% 오른 2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4.67% 급등한 22만4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삼성SDI가 강세를 나타낸 것은 금융투자업계의 호실적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3%, 91.3% 증가한 2조1800억원과 1377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자재료 부분의 높은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형과 폴리머 중심의 소형전지의 수익성 호조, ESS 및 전기차용 베터리 판매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은 역대 최대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SDI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6%, 296.0% 증가한 8조6000억원, 46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