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벌이지고 있는 악취 사태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발생원인 파악에 관계당국이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원인지를 찾지 못해서다.
구역질을 유발하는 악취가 신고된 것은 지난 4월이다. 당시 주민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돼다가 결국 119 신고로 이어졌다. 40여건의 신고가 빗발치자 당시 소방당국과 연수구는 관내 업체들과 남동·시화공단까지 조사했다. 그러나 결국 원인지를 찾지 못했다.
지역신문 등을 중심으로 몇몇 업체가 악취 발생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사태는 해결되지 않았다.
송도의 악취는 잊지 않고 지난달 27일 오후에 또다시 주민들의 코를 자극했다. 이날 악취 신고 100여건이 또 빗발쳤다. 이번에도 소방당국과 관계 기관이 확인에 나섰지만, 원인지를 파악하지 못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SBS 등을 통해 “인천대학교 인근 지역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그러나 송도는 해풍이 심한 지역이어서 이곳을 악취 원인지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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