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청와대서 “850명 정규직 전환” 약속 금융계열사까지 포함, 868명 정규직 전환
[헤럴드경제=온라인섹션]한화그룹이 지난해 청와대에서 밝혔던 정규직 전환 구상을 1년여 만에 실행에 옮겼다. 당초 공언했던 규모보다 더 많은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부터 올 상반기까지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직원 868명이 최근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주로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 갤러리아 등의 직원들로, 남성이 441명, 여성이 427명이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을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72%가 20대였다. 30대는 15%로, 청년층인 20~30대가 87%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40대는 5%, 10대가 4%, 50대가 3% 순이었다.
한화는 지난해 7월 27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간 첫 간담회에서 금춘수 부회장이 “그룹 내 상시 업무 종사자 8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 이후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공식 발표를 통해서도 이 같은 구상을 공언한 바 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그 구상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지난해 공언했던 850명보다 18명 많은 규모다. 한화 측은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 계열사들의 조직 확대로 발생한 비정규직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규모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