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올해 2분기 외환 차익(FX마진) 거래량이 전분기보다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분기 FX마진 거래량은 총 33만5555계약으로 전분기보다 27.3% 감소했다.

FX마진 거래는 두 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파생선물거래의 일종이다.

거래 대금은 573억4600만달러로 같은 기간 10.3% 줄었다. 월평균 거래량도 13만2851계약으로 지난해 월평균보다 23.1% 감소했다.

금투협은 환율변동성이 축소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FX마진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월별로도 4월 11만8593계약, 5월11만6614계약, 6월 10만348계약 등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상품별로는 유로ㆍ엔(66.4% 감소), 달러ㆍ엔(29.3% 감소) 등 달러와 엔 관련 거래량이 감소한 반면 유로ㆍ달러 거래량은 12.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