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연극 ‘배우할인’이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2차 앙코르 공연한다.

원작인 데이비드 마멧의 ‘극장속의 인생’은 극장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쇠잔해진 노배우가 젊은 배우를 보면서 느끼는 소회와 미묘한 질투의 감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단 인어의 연극 ‘배우할인’은 원작과는 다르게 노배우가 아니라 20대의 뜨거움, 30대의 불안함을 거쳐 서서히 현실과 타협하고 자신만의 단단한 성을 쌓아 꼰대의 길을 걷고 있는 40대 중반의 배우를 주인공으로 한다.

원작보다 더욱 직접적이고 집요하며 애증의 감정이 공존하지만 어쩐지 애잔한 40대 남자의 질투심을 통해 비루하고 힘든 대학로 배우의 현실을 그린다.

‘배우할인’은 8월 공연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7일까지 배우할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baewoo) 좋아요!를 누르는 관객을 대상으로 맥주를 제공한다. 15일은 3인 이상 함께오는 관객 대상으로 치킨ㆍ맥주를 제공한다. 30일에는 공연장에서 배우와의 치맥타임 등 매주 색다른 이벤트가 진행된다.

‘찍힌놈들’, ‘유리동물원’의 오승욱이 연출을 맡고, 한규남, 이세민, 김정규가 출연한다. (02-3676-3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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