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충남도의 상반기 수출액이 317억 달러를 넘어서며 또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지역 올해 상반기 동안 총 수출액은 317억72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312억2300만달러)에 비해 1.8%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내 총 수입액은 162억5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9% 포인트(8억3600만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충남의 무역수지는 155억19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대비 13억8500만 달러가 늘어나는 등 최근 10년간 상반기 흑자규모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액은 2833억2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2764억7500만달러에 비해 2.5%가 증가했고, 수입액은 2631억13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액은 202억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충남의 품목별 수출증가율을 보면 무선통신기기가 155.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반도체(23.6%), 컴퓨터(16.6%), 자동차부품(1.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평판디스플레이(△13.6%), 석유화학중간원료(△17.6%), 자동차(△12.7%), 석유제품(△8.4%) 등은 수출이 줄었다.
품목별 수출액 및 비중은 ▷반도체가 95억8100만달러(30.1%)로 1위를 기록했고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49억3800만달러 (15.5%) ▷석유제품 23억1400만달러(7.3%)로 각각 집계됐다.
이외에도 ▷전자응용기기 22억7900만달러(7.2%) ▷석유화학중간원료 14억7500만달러(4.6%) ▷컴퓨터 14억1800만달러(4.5%) ▷자동차부품 12억4800만달러(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136.2%), 터키(100.8%), 멕시코(27.2%), 홍콩(7.7%), 중국(1.9%)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FTA 효과에 힘입어 터키로는 반도체(448.2%), 광학기기(311.7%), 평판디스플레이(154.1%) 부문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인도로는 종이제품(355.4%), 반도체(145.8%), 금형(100.7%) 부문 수출이 급증했다. 이에 비해 일본(9.6%)과 미국(19.4%)으로의 수출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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