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10곳중 3곳은 농촌에서 휴가를 즐기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진흥청이 이달 1∼14일 서울 등 수도권 거주 503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고 말한 응답자 중 30.3%는 농촌에서 보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농촌으로 휴가를 가려는 가장 큰 이유로 자녀체험(27.9%)을 꼽았고 휴식(23.5%), 치유·활력(22.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응답은 지자체와 각 마을을 중심으로 이뤄진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고, 휴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숙박은 펜션(27.8%), 휴양림(22.5%), 농가 민박(21.6%) 등의 순이었고, 선호지역은 강원도(35.1%), 전라도(22.0%), 제주도(16.3%), 충청도(10.9%), 경상도(9.6%) 순이었다.

또 지난해 농촌 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평균 3.4점(5점 만점)으로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었다. 만족도는 자연경관(4.0점), 주민 친절(3.6점) 등에서 높았지만 마을 주변 볼거리(3.1점), 좋은 식당(3.1점) 등에서는 떨어졌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