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았다. ‘격전지’ 서울을 비롯해 각 지역 후보들이 표심을 잡기 위해 바쁘게 시민들과 만났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일, 신촌과 종로 일대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한다.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강북구 집중유세로 일정을 시작한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경우 송파구 등에서 집중 유세한다.사상 처음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후보를 비롯해 각 후보들의 유세와 공방전이 치열한 상황이다. 안철수 후보는 1일, “다 내줘도 서울만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말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특히 안철수 후보는 서울대입구역 유세에서 “박원순 후보가 다시 4년 하는 것을 반대하는 많은 야권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 될 것”이라면서 ‘야권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년 시정 동안 완전히 꽉 막히고 후퇴한 서울을 다시 회복하고 경제 파탄을 막고자 나왔다”며 “정말 절박한 심정”이라고 밝혔다.안철수 후보는 청년들과 이야기 나누는 자리에서 “2013년 7월 박원순 후보가 경전철 10개 노선을 10년 내 완공한다며 호언장담했지만, 지금 겨우 신림선 하나 시공 중이고, 2023년까지 완공 가능한 것도 신림선 하나”라며 “야구로 치면 ‘일할 타자’”라고 지적했다.김문수 후보 역시 공식 선거 운동 첫 날이었던 지난달 31일, 박원순 후보 재임 시절 만들어진 서울로7017를 가리키며 “볼일 없는 못난 고가도로를 관광지로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틀렸다”고 비판했고, 철거 후 “서계동에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재개발·재건축을 이뤄 롯폰기 이상으로 멋진 곳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이처럼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후보와 서울시장 교체를 강조하는 김문수 후보, 안철수 후보가 치열한 선거 유세로 지방선거 열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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