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한나 기자]아시아의 뷰티·안티에이징 음료 업체들이 해외 특히 아직 관련 제품이 많이 소개되지 않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전문가가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인구 노령화가 가시화되면서 노화를 방지해주는 음식과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시아 지역에 비해 미국을 비롯한 서양국가에서는 뷰티·안티에이징 음료가 틈새시장으로 남아있다.
콜라겐 제품 기업 루셀롯(Rousselot)의 프로덕트 매니져 메이 리가드는 “지난 수년간 세계적으로 뷰티와 안티에이징 상품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지만 뷰티음료는 미국에서 아직도 부상하고 있는 카테고리다. 혁신을 위한 공간이 많이 남아있다”며 아시아 기업들이 이러한 틈새를 이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던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몸매,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고 미연에 노화를 방지하려는 20, 30대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고객의 연령층이 두터워지고 있다는 점도 관련 업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30대 중반부터는 체내 콜라겐 양이 감소해 피부 노화가 시작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콜라겐 성분이 담긴 음료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콜라겐 펩티드는 샷으로 마시는 음료가 일반적이지만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모색 중이다.
리가드는 “아직도 미국과 다른 서양국가에서는 뷰티음료가 스페셜티 드링크나 틈새시장으로 여겨지지만 조만간 주류(mainstream)로 편승될 것이라고 믿는다. 과학적 연구가 이 제품들의 효능을 입증하면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받아들이고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프리미엄 식·음료 리포트 ‘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