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폭발적 인기 모으며 바이두 랭킹 5위 진입
- 290만 다운로드 힘입어 유료화 성적도 호조 전망, 월 100만 이상 추가 다운로드 가능성
- '꽃보다 할배'등 후속 타이틀 진출 가능성 '청신호'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의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드디어 불이 붙었다. 국내명 '가속스캔들(중국 서비스명 차신 3D폭력광표)'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바이두 게임어플리케이션 인기 순위에 따르면 현재 '가속스캔들'의 순위는 5위로 29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일 4~10만 다운로드씩 꾸준히 지표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순위를 살펴보면 기대감은 더 크다. 바이두의 인기 순위는 최근 론칭한 게임 중 히트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중심으로 상위에 노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속스캔들'의 경쟁작들을 살펴보면 혀를 내두를 만하다. 현재 바이두 인기순위 2위는 중국시장 최고 작품으로 손꼽히는 '도탑전기'로 출시 3일만에 일 매출 3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중국 최대 영화투자배급회사가 유명 중국배우 안젤라베이비를 내세워 서비스하는 '신마(神魔)'와 아슬아슬한 차이로 4위를 다투고 있기도 하다.
이로 인해 매출 상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인기 랭킹에서 '가속스캔들'과 비슷한 순위권에 자리잡은 게임들의 경우 하루 1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가속스캔들이 캐주얼 장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매출이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현지 전문가들은 '가속스캔들'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한다. 현지 유력 업체의한 관계자는 "바이두가 최근 오픈마켓 플랫폼인 91와이어리스를 인수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플랫폼이 성장하면 가장 먼저 상위권에 오른 타이틀의 인기에 불이 붙기 마련"이라며 '가속스캔들'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타이틀들이 대만, 홍콩을 비롯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덩달아 성공하는 추세라 향후 매출 곡선이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도 공존한다.
한편, '가속스캔들'의 중국 시장에서의 호조가 알려지며 드래곤플라이의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는 전일대비 4.32% 오른 4,705원을 기록중이며 거래량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에 관해 증권가 전문가들은 "가속스캔들의 호조로 단기 모멘텀이 반영되기 시작한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분석하며 "중국 시장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꽃보다 할배'와 같은 모바일게임도 중국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재료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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