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9일 구로공단(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아 산업단지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개최한 ‘내가 경험한 산업단지, 산업단지 체험수기 공모전’의 입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구로공단은 지난 1964년 제정된 수출산업공업단지 개발조성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산업단지 및 산단공과 관련된 일화, 동아리 활동, 산업단지에 대한 소회 등 다양한 사례가 접수됐다. 산단공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 중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장려 3편, 입선 19편 등 총 수상작 25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에는 삶의 터전이 산업단지로 개발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던 사람들이 산업단지 조성 이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새 희망을 갖게 됐다는 내용을 담은 이윤재(대전시 서구)씨의 ‘산업단지로 변한 내 고향’이 차지했다.
체험수기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15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산업단지 50주년 기념행사 주간’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라디오 사연소개 및 산업단지 50주년을 기념하는 체험수기집 발간 등 산업‘단지 50주년과 관련된 홍보자료로도 쓰이게 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단지가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산업단지 50주년을 기념하고자 ‘산업단지 UCC 공모전’(sandan50th.career.co.kr)도 진행중이다. 아울러 오는 9월 진행되는 산업단지 50주년 기념행사 주간에서 50주년 기념식, 창조경제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사진전, 책자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