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유한국당 후보로 6.13지방선거에 나선 남경필 경기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등으로 국회가 개점휴업 상태를 거듭하고 있는 데 대해 ‘민생이 어렵다’며 여야 타협을 강조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남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는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한 발씩 양보하고 협치하시라”며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전부 아니면 전무)’의 대결정치는 국민만 힘들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민생경제가 어렵다. 정부도 정치권도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할 때다”며 “그 어느때보다 ‘협치’가 요구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관계에 불기 시작한 훈풍이 경제에도 이어지도록 합심해야 하는 마당에 여야가 국민의 기대와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면서 여야가 협상과 타협으로 국회를 정상화할 것을 주문했다.
남 지사는 “꼬인 정국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여당은 댓글조작 특검을 수용하고 야당은 정부의 북한 비핵화와 남북 평화정착 노력에 협조하자”며 나름의 중재안을 내놨다.
다만,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시기에 대해선 “북미정상회담 후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며 “여야는 우선 ‘국회 결의안 채택’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 평화 분위기를 뒷받침하자”고 밝혔다.
남 지사는 “특검 수용과 결의안 채택 합의를 계기로 여야의 대치는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우리는 ‘평화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미래로 힘차게 전진하느냐, 어렵게 찾아 온 기회를 잃고 또 다시 혼돈과 침체의 시련을 겪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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