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의정부고등학교 졸업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같은 전통이 사라질 위기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의정부고 졸업사진’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의정부고 학생들은 마릴린 먼로 분장, 클라라 시구패션, 수아레즈 핵이빨, 고승덕 ‘미안하다’ 패러디, 추사랑 먹방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다양한 패러디 코스프레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의정부고의 졸업사진 코스프레 전통은 이제는 하나의 졸업식 문화로 자리잡으며 누리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하지만 해당 학교 측 교감은 학교 이미지 실추와 동문 및 학부모들의 민원 등을 이유로 코스프레에 반대의사를 피력, 학생들이 졸업사진 촬영을 거부하는 해프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의정부고 졸업사진, 유쾌하기만 한데 왜 이런 전통을 없애려 하는 걸까”, “의정부고 졸업사진, 나중엔 하고 싶어도 못 하는 날이 온다니까”, “의정부고 졸업사진, 즐겨찾기 해놓고 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 전통 꼭 지켜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