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지하 2층 바스락홀서 진행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토론회가 세월호 집회 하루 전 도심 중심부에서 열린다.
시민단체인 ‘세월호 304 잊지않을게’와 ‘304 목요포럼’은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열린토론회 ‘그런데 세월호는요’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를 요구하는 성격의 토론회다.
행사를 주최한 304 목요포럼은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을 정리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3년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관련자들의 직무유기와 처벌 현황, 흩어진 자료를 종합한 타임라인 재구성과 당시 상황 복기 등이 주된 활동 영역이다.
지난 8일에는 1차 열린 토론회를 열었으며 ‘언딘 리베로’, ‘해경’, ‘해경123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최측은 “풍부하고 철저한 자료주비를 통해, 막연했던 의혹들을 조금은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정원적폐청산태스크포스(TF)의 발표내용에 대한 분석, 세월호 AIS 데이타 분석(송신시간, 좌표)과 참사이후 세월호 유가족 및 생존자들에 대한 사회시스템의 외면, 왜곡에 대해 토론한다.
이에 주최 측은 “세월호 4주기를 맞은 상황에서 아직도 오롯이 추모하기에는 해결되지 않은 일들이 너무 많다”면서 “전면재수사가 (세월호) 의혹을 해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세월호 토론회는 세월호를 잊지 않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리본나눔 활동과 함께, 열띤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